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상대 후보의 당선을 막기 위한 부정적 투표 비율 높아져: 현직 대통령 긍정평가 집단보다 부정평가 집단의 투표결집이 강해
- 구분 : 국회입법조사처
- 2022-08-26
- 1695
상대 후보의 당선을 막기 위한 부정적 투표 비율 높아져:
현직 대통령 긍정평가 집단보다 부정평가 집단의
투표결집이 강해
□ 국회입법조사처(이신우 국회입법조사처장 직무대리)는 2022년 8월 26일(금), 「제20대 대통령선거
분석」이라는 제목의 『NARS 입법·정책』을 발간함
□ 현직 대통령에 대한 비교적 높은 국정지지가 유지되는 가운데 치러진 제20대
대선은 민주화 이후 처음으로 5년 만에 정권이 교체된 선거임
○ 지난 선거와 비교해 보았을 때 현직 대통령에 대한 긍정평가 집단이
정권유지를 위해 결집하는 것보다 부정평가 집단이 정권교체로 결집하는 추세가 더 강하게 나타났음
○ 현직 대통령 평가에 기반해서 투표선택을
하는 ‘회고적 투표’ 성향도 역대 선거 가운데 가장 강했음
□ 대선에서 지지후보에 따른 유권자 간의 정서적 양극화는 심화해 왔음
○ 지지후보 호감도와 상대후보 호감도 간의 차이를 통해서 정서적 양극화를 측정하는데, 이러한 양극화는 차츰 심해져 왔음
○ 이번
대선에서 양대 후보에게 투표한 유권자는 상대 후보에 대해 호감도가 역대 대선과 비교하여 가장 낮았음
○ 특히 젊은 층에서는 지지하지 않는
후보에 대한 비호감 감정이 다른 세대보다 높았고, 젊은 층 내부의 성별에 따른 차이도 컸음
○ 제20대 대선은 지지후보의 당선을 위한
투표보다는 상대후보의 낙선을 위해 투표했다는 ‘부정적 투표’비율이 지난 제19대 대선에 비해 상당히 높아졌음
□ 지역주의
정치균열이 점차 완화하는 동안 세대균열이 부각돼 왔는데, 이번 선거에서는 연령이 높아질수록 보수후보를 지지하는 패턴에 변화가 나타났음
○
노년층에서 보수후보 지지가 높았지만, 40대 이하 세대에서도 보수후보에 대한 지지가 상당히 높았음
○ 20·30대 청년층은 40대보다
보수적이면서 남녀 간 이념성향의 차이가 컸고, 남성은 윤석열, 여성은 이재명 후보를 더 많이 지지하는 경향이 뚜렷하였음
○ 20·30대는
지난 선거에 투표율이 크게 상승했다가 이번 선거에서는 크게 하락하였음. 특히 20대는 부동층 비율도 상승함에 따라 정치적 태도의 유동성이 높았음
□ 유권자들은 이번 대선에서 경제회복과 부동산 문제 해결에 관심이 높았고, 특히 수도권에서 투표선택은 부동산 가격 상승과 높은
상관관계가 나타났음
※ 자세한 내용은 보고서를 참고하여 주시고, 담당자에게 문의 바랍니다.
담당자: 정치의회팀
허석재(02-6788-4503)·송진미(02-6788-4534) 입법조사관
☞ 보고서 바로보기: 연구보고서 (nars.go.kr)